울산 동구 남목 맛집 충북식당을 소개해봅니다

 

남목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검색어 상위에 자리잡고 있는 키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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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충북식당

 

남목 26년 토배기인 나도

그동안 남목 맛집을 검색하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던 가게였는데

 

놀라운 사실은 외관상 허름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고 또 여기에 식당이?! 할만한 곳에 위치한 식당임에도 주말에는 예약을 안하면 먹을수 없고 평일에도 꽉차있거나 조금 기다려야 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남목에는 근처 동네에는 비교도 못할만큼의 배달음식점과 다양한 식당 또 전통시장이 있기 때문에 남목에서 기다려서 무언가를 먹는다는것은

 

몇년전 생활의 달인 공주분식이 방영되었을때나

십여년전 천원짜리 왕만두가 유행했을때

 

그런 몇몇 특수한 케이스들을 제외하고는 지금껏 남목에서 사람이 꽉찬 식당도 보기 힘들거니와 웨이팅을 하는 식당을 생각해본적이 없다

(한창 점심때의 동해반점이라던가 무한리필 고기집 국가대표 제외)

 

 

그만큼 남목인 내가사는 동네는 정말 식당이 많지만 와 할정도로 엄청나게 맛집은 많이 없는 동네다

 

 

아무튼 시간이 조금 늦은 저녁 7시에 친구와 저녁을 먹기위해 충북식당을 방문했다

 

 

 

 

어두운 밤이라 잘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외딴곳에 있다

 

충북식당

울산광역시 동구 동부동 166-1

 

 

와우 네이버 상으로도 표기되어있지않다 ㅋㅋ

네이버에서는 정말 많은 포스팅이 있었지만

가게에 들어가기전까지는 정말 기대치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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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상당히 많았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다

왁자지껄 손님의 대부분이 웃고 떠들면서 식사하고 있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행스럽게도 ?!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었는데

바로 문앞의 외곽 쪽이었다

그래도 워낙 장사가 잘되서 재료소진시에

일찍 문닫을수 있다고 들어서

다행히 식사할수 있다는점에 안심하면서

메뉴를 주문했다

 

 

 

 

충북식당에는 메뉴가 많지만

모든 테이블이 하나의 단일 메뉴로 식사를 하고있다

의심의 여지도 없이 충북식당 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 8000원!!

 

기대에 부풀어 친구와 이야기 도중

 

젊은 종업원분이 (사장님 아들이려나?!)

마침 자리가 났다면서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자리를 금방 치워주셨다

 

 

 

 

이윽고 나온 메뉴 두루치기 2인분이다

언뜻보기에도 양이 정말 많다

 

 

 

 

 

여기에 찌개까지 나온다

ㄷㄷ;;;

심지어 밥은 일반 공기밥 크기가 아니라

국그릇용 그릇에 나온다

 

 

 

 

진짜 해도해도 두루치기 양이 너무~ 많다 ㅋㅋ

 

 

 

 

 

 

찌개는 조금만 끓여서 먹으먼 되는데

찌개에도 고기가 너~무 많다 ㅋㅋㅋ

두부와 김치는 말할것도 없으며

 

 

반찬도 리필이 되는데다가

심지어는 공기밥도 리필이된다

 

 

저 구성이 2인분 16000원 ㄷㄷ;;

 

 

친구와 내가 공기밥과 반찬을 더 추가해 먹었는데도 고기가 남을정도로 고기가 넘 많았다 ㅋㅋㅋㅋ

 

 

좋더라 ㅎㅎ

 

총점 ☆☆☆☆☆

반찬이 간이 딱 맞다 하나하나 밥도둑이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두루치기가

삶은 고기의 그것과 같이 쫄깃하다는 점인데

당근이나 양파가 아삭아삭 하다는것과

또 고기의 양에 비해 나온시간이 짧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미리 어느정도 삶아놓은 고기를

양념과 야채를 볶아서 나오는 것 같았다

야채도 아삭아삭하고 양념도 입에 맞아서

너무 좋았다

 

뛰어난 가성비의 남목 충북식당 추천이다